우한 폐렴이 급속한 속도로, 또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메르스 때보다는 치사율이 낮지만 사스만큼 전파력이 강하다고 한다.
결국 우한 폐렴 차단의 핵심은 사람 간의 전염을 막는 것이다. 곧 춘절이 시작되는데 하루에만 중국 내의 이동 인구가 8,000만명이 넘어서 이 시기가 최대의 고비 될 것 같다.
민주당은 설 연휴를 앞두고 우한 폐렴에 대해 경고를 하고 나섰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더욱이 우리도 설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정되어 있다. 입국자 전원에 대한 검역과 유증상자, 접촉자에 대한 추적 관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 고 주의를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부는 질병관리본부에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전국 지자체를 잇는 행안부 상황관리반을 편성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중국도 우한 폐렴을 사스에 해당하는 ‘을류 전염병’으로 지정해서 총력 대응한다고 한다."
민주당 측은 "이번 연휴 기간 감염자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면밀한 상황 판단과 상황 파악을 통해서 대응 수준을 신속하게 조절했으면 좋겠다. 명절을 맞아 고향으로 이동하는 국민들께도 각별한 관심과 조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보건 당국의 안내에 잘 따라주시길 부탁드린다. 끝으로 질병관리본부 등 일선 공무원들께서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느라 큰 노고를 쏟고 계신다. 감사드리며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국민 안전을 위해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