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엑스’(XX)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 ‘XX’를 배경으로 뜻하지 않게 주변 커플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과거 사랑의 상처를 극복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그 중 하니는 ‘XX’의 헤드 바텐더 윤나나 역을 황승언은 그곳을 새로 인수한 금수저 사장 이루미 역을 맡는다. 두사람은  환상적인 비주얼 케미와 치명적인 워맨스를 드러낸다. 

특히 하니와 황승언은 과거 둘도 없는 절친에서 마주치기도 싫어진 사이가 된 둘이 재회해 이 둘을 둘러싼 비밀스런 스토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둘은 매력에서 큰 전쟁을 벌이며 보이지 않는 암투를 하고 있다. 

웹툰에서 이미 검증받은 작가들이 모였다는 평가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슬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만으로도 웹드 팬들의 심장을 들썩거리게 한다. 여기에 ‘연애플레이리스트’ 시리즈, ‘에이틴’ 시리즈, ‘인서울’ 등 웹드 명가 플레이리스트와 오랜 파트너 네이버 브이라이브 오리지널 팀의 합작품인 것이다. 

아울러 ‘엑스엑스’의 선 관람을 부추기는 이유는 지금까지 선보인 적 없는 ‘바람’, ‘불륜’, ‘배신’ 소재 뿐만 아니라 두 여자의 성장을 다룬다고 한다.

멀면서도 가까운 사이가 된 두사람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은 이 드라마의 묘미라고 할 수 있다. 원래는 가까웠는지 두사람은 뭔가 과거에 큰 사연이 있었던 것처럼 행동한다.

비밀을 추적하는 것도 극이 제공하는 또 다른 재미이다. 
 

박현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