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동부에서 미군 항공기가 추락했다고 탈레반 대변인과 아프간 기자단이 밝혔다는 보도가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더군다나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군 인지 민간여객기인지 여부가 아직 완전히 밝혀진 것은 아니다. 아직은 더 검증할 요소들이 남아있다.
텔레반 대변인은 미군 비행기가 가즈니 지역에 추락했다고 밝힌 바 있지만 이는 좀 더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이란의 미군기지 공격에 이란은 사망자가 있다고 발표한 반면 미군은 사망자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이란의 주장과는 달리 미군은 사망자 없는 것이 확인된 바 있다.
이런 지역적 상황을 고려한다면 결론이 나기까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미군 항공기 추락지역은 미군기지에서 10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이다. 탈레반은 가즈니 지역을 대부분 장악하고 있고 충돌지역은 탈레반 통제권이 미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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