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 숙박형 고시원에 대한 화재통계를 분석 발표했다.
최근 3년간 고시원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144건으로, 사망 8명 부상 17명 등 총 2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화재원인별로 부주의 97건, 전기적 요인 27건, 방화의심 6건, 기타 14건을 차지했다.
발생장소별로 고시원 방 내부 14건, 주방 14건, 공용부분 37건, 기타 79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고시원 화재 시 인명피해는 간이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고시원이 간이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고시원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소방재난본부는 고시원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