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3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여부 결과 확인에 대한 시간을 대폭 앞당긴 신속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의 기술이전을 받아 이 날부터 보다 신속하고 정확해진 '실시간유전자증폭검사법'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새로 적용되는 검사법은 검사 6~8시간 이내에 1회 검사로 양성 확진이 가능하여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보건환경연구원은 설명했다.
기존 일반유전자증폭검사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외 다른 코로나바이러스까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최대 2일까지의 검사시간이 걸렸다.
한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설 연휴 이후 급증하고 있는 조사대상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대응팀을 기존 8명에서 23명으로 확대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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