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전라남도가 블록체인 기반 친환경 농산물 유통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디지털전환’ 공모사업으로 블록체인 기반 친환경 농산물 유통플랫폼 및 서비스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또한 5개월간 총사업비 21억 원을 투입해 블록체인 기반 친환경농산물 유통플랫폼, 학교 급식 통합관리 시스템, 온라인 판매 쇼핑몰 등을 구축했다.
앞으로 학교급식과 전라남도 온라인 마켓을 통해 거래될 전남의 친환경 농산물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이력 추적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전남 친환경 농산물의 신뢰성이 높아져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돼 농어민 소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뿐만 아니라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종이 서류를 구축된 정보시스템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도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 및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식재료 수발주부터 정산 과정까지 학교급식 통합관리 시스템을 신규 구축하고,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배송차량 온, 습도와 배송위치를 일괄 관리하도록 한다. 이 정보는 소비자와 학교, 학부모와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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