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움직임이 지자체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올겨울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지역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한 제천 야외스케이트·썰매장이 조기 폐장했다.
충북 제천시는 지난해 12월 20일 개장 후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과 더불어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야외스케이트·썰매장 운영을 2일부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당초 시는 오는 9일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함에 따라 스케이트장을 조기 폐장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동명초등학교 이전 후 수년간 폐쇄됐던 광장을 2018년부터 개방하고 야외스케이트·썰매장 및 물놀이장을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아왔다.
한편 오는 9일 개최 예정이던 '2020 제천시장배 빙상경기대회'는 야외스케이트장 조기폐장에 따라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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