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올해부터 민방위 교육 전자통지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민방위 대원들의 교육 편의와 행정 효율성을 위해서라고 전했다.

지금까지는 통장이 민방위 대원 집을 방문해 종이 통지서를 전달해 왔으나, 직장 출근과 1인 가구 증가 등에 따라 교육 통지서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다.

구는 전자통지 시스템을 운영해 민방위대원들의 통지서 미수령을 해소하고 배부에 따른 통장들의 고충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진구는 민방위 1∼4년 차 지역 및 직장 민방위대원 9000여명에게 전자통지 시행 안내문자를 발송해 사전 동의를 받을 예정이다.

또, 홈페이지와 동 주민센터를 통해서도 사전 동의 신청서를 수집할 계획이다.

전자통지는 사전 동의를 신청한 대원에 한해 발송된다. 한 번의 동의 절차만 거치면 민방위 편성이 제외되는 만 40세까지 편리하게 카카오톡 알림으로 통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교육 시 출결상황도 전자통지서에 포함된 QR코드를 이용해 관리한다.

이수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