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6일 세종문화회관은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음악극 '극장 앞 독립군'의 퍼포먼스 브랜딩 캠페인이 커뮤니케이션-브랜딩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9년 서울시예술단 통합공연 '극장 앞 독립군'의 기념상품으로 만들어진 ‘고려인 기억의 상자’는 1937년 강제이주 된 연해주의 한인들을 기억하며 그들의 연대기와 응전의 역사를 기억하는 ‘퍼포먼스 브랜딩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지난 2019년 9월 2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했던 '극장 앞 독립군'은 세종문화회관 개관 41년 만에 최초로 산하 9개 예술단 모두가 참여하는 대규모 음악극이다.
이 작품은 2019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및 내년 봉오동 전투의 승전 100주년을 기념하며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던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인간적 면모에 집중해 구현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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