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가 국내 중소기업과 손을 잡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일 인천공항에서 운영 중인 IT 기술 및 소프트웨어를 담당하는 중소기업 5개사와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및 동반 진출을 위한 협력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에서 운영 및 검증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동반성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이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국산기술을 인천공항에 도입·운영해 검증된 시스템을 해외 타겟 공항에 맞게 맞춤형 패키지 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국내 공항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높은 타깃 지역을 선정하고 공동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는 등 인천공항의 브랜드를 바탕으로 우수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공항에는 AirCUS(공용체크인 시스템), AirBRS(수하물 일치 시스템), 안내 서비스 로봇 등이 국산 기술로 개발돼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공항 측은 전했다.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