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드론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활동에도 드론이 등장했다.
하동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지난 주말 이틀간 드론을 활용한 대군민 홍보 활동을 벌였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중량 13㎏의 드론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철저한 위생으로 예방'이라는 문구가 담긴 길이 6m·폭 0.6m의 현수막을 부착해 화개장터, 최참판댁, 송림공원, 청학동 등 주요 관광지와 13개 읍·면 소재지를 순회하며 감염증 예방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또한 군은 드론에 현수막과 함께 홍보음 송출용 스피커를 장착해 발열·폐렴·기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주요 증상과 외출 시 마스크 착용,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예절 등의 예방 방법, 지역콜센터 1339등의 행동수칙을 알렸다.
군은 드론 홍보 과정에서 주변에 모이는 주민들에게 방역 마스크와 감염증 예방수칙 홍보물을 배부하며 신종 코로나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은 이번 주요 관광지 및 읍·면 소재지 일원의 대군민 홍보 활동에 이어 필요하면 드론을 활용한 예방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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