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서울 청년이 부산에서 로컬 프로듀서, 안동에서 브루어로 10개월 머물며 다양한 경험과 성장을 실험해 볼 수 있는 '청정(靑停)지역 프로젝트(서울청년, 지역으로 가다)'가 시작된다.
서울시와 협업 지자체는 서울청년의 다양한 일자리 경험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서울청년들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 10개월 동안 머무르면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역을 이해하고 근로활동을 할 수 있는 청정지역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 참여자 300여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정지역 프로젝트에 최종 선발된 참여자들은 3월말부터 10개월간 지역에서 활동하게 된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00여개 지역기업에서 주 4일 근무와 주 1일은 지역주민과 교류하며 사회공헌활동을 한다. 청년들에게 지급되는 보수는 월 220만원의 급여와 기업별 복리후생제도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선발된 참여자들은 지역기업 내 직무활동에 필요한 직무역량강화 및 서울시와 현대백화점 민관협업을 통해 현대백화점그룹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임직원 멘토링도 제공받게 된다.
또한, 농·어업 전문종사자, 지역사업가,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의 가치를 알아가고 실질적으로 지역 정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커뮤니티 활동 기회도 제공된다.
활동종료 후에는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아울러, 서울시 지역상생 청년일자리 사업인 '넥스트 로컬(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 창직·창업 지원프로그램)'에 지원할 경우, 우대 혜택 등 사업의 지속성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