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드론 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관내 주민, 학생 및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드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고흥산업과학고 드론산업과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자격증 취득과정',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민간자격증 취득과정', 공직자 및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항공촬영 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 등 3가지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군비 1억원을 투자해 운영한다.
올해 첫 교육은 2017년 전국 최초 신설된 고흥산업과학고 드론산업과 학생 10명을 선정해 겨울방학을 이용해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과정'을 수덕 야구장과 고흥 무인 항공교육원에서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교육대상자는 드론 정비를 포함해 기업 및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 활동이 진행될 예정으로 1인당 150만원 상당의 교육비를 군비로 지원받게 된다.
관내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과정'은 이달 중순 군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통해 25명을 모집해 3∼4월 중 3주간 교육을 진행하며 1인당 300만원 교육비 중 50%를 군비로 지원한다.
'민간자격증 취득과정'은 오는 5월경 관내 거주 주민 20명을 모집해 6월 중 운영할 예정이며 '항공촬영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은 직무 관련 공직자 및 공공기관 직원 대상으로 7월 중 진행한다.
교육 신청은 군청 미래산업과에 방문하여 접수해야 하고 교육에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