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청사 내 출입자를 대상으로 열감지기를 운영하며 방역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되고, 최근 29번째 확진자가 확인된 가운데 감염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아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구에서는 열감지기를 구청사 본관 현관 1개 소, 별관 1개 소, 보건소 현관 1개 소 총 3개 소에 설치하고,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운영하며 예방 및 전파차단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열 감지기는 코로나19의 주 증상인 발열을 체크하는 감지시스템으로 직원들이 청사 내 출입하는 모든 민원인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1차로 발열을 체크하게 된다.
발열자를 확인 시 이차적으로 체온계로 체온을 재측정하게 되며, 최근 중국방문 이력 여부 등 발열자 인적사항을 확인해 관내 선별진료 의료기관을 안내해 진료 안내를 할 계획이다.
또한 발열자 정보 등 1일 상황을 취합해 동구보건소에서 감염병대책반에서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구 본청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상으로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을 배부했으며 손 씻기,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SNS 홍보 및 전단을 배부하며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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