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대구시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C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일부 교육단체의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연기 주장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매우 공감한다’는 응답이 절반 가까운 46.8%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체로 공감’ 응답은 38.3%로 ‘매우 공감’에 비해 8.5%p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공감하지 않는다’라는 의견은 12.4%에 그쳤다.
‘매우 공감’ 응답 비율은 세부적으로 성별에 따라서 남성 51.8%, 연령대별로 30대 62.6%서 전체 평균 대비 높았다.
직업에 따라서는 자영업자 중에서 ‘매우 공감’ 응답이 58.7%로 나타나 다른 직업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응답 비율을 보였다.
‘매우 공감’한다는 응답은, 지지하는 정당이나 이념 등 정치적 입장에 따라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 응답자 중에서 47.3%, 부정 평가 응답자 중 46.1%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21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9,326명에게 접촉해 최종 503명이 응답을 완료, 5.4%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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