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NEWSㅣ씨비씨뉴스] 서울광역자활센터(센터장 정찬희)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지난 20일, 자활사업 참여 시민의 도박문제 예방과 치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30개 지역자활센터에 자활사업 참여 시민의 입문 과정인 게이트웨이(Gateway) 과정을 포함하여 근로 기회 제공, 취업알선 등의 전반적인 자활사업 과정에 도박문제 예방과 치유 서비스 제공을 통해 참여 시민의 도박 중독에서의 회복과 자립력 강화를 돕고자 추진됐다.
2019년에는 서울시 7개 지역자활센터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연계하여 게이트웨이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499명이 도박문제 예방교육 및 선별 검사를 받도록 하였고, 그 중 고위험군으로 나타난 66명 중 21명이 도박문제 조기개입 문자서비스를 제공 받기도 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도박중독자에 대한 상담 및 재활 서비스 제공, 도박에 취약한 참여 시민의 조기 발굴과 중독 예방 및 치유 연계 체계 구축, 도박문제 예방 교육 편성을 통한 지역자활센터 내 도박 중독 문제 사례관리의 전문성 강화 등이다.
서울광역자활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협력하여 자활사업 참여 시민의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와 더불어 저소득 취약계층의 도박문제 인식 개선을 해나가는 과정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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