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인사담당자 272명을 대상으로 ‘호감이 가는 면접 지원자에게 하는 행동’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 이상이 호감이 가는 지원자에게 특별히 하는 행동이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지원자의 입사지원서 주의 깊게 살펴봄(31%,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고, 근소한 차이로 미소 지으며 호감 표현(28.9%)이 뒤를 이었다.
이어 진행 중인 업무 공유하며 기여할 수 있는 부분 언급(24.6%), 지원자의 답변에 호응을 잘 해줌(22.4%), 시선을 자주 맞춤(21.6%) 고개를 자주 끄덕임(19.8%) 같이 일하고 싶다고 직접적으로 언급(16.8%) 등을 들었다.
또, 질문을 많이 받는 것이 합격을 가늠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담당자의 80.1%가 호감이 가는 지원자에게 상대적으로 질문을 더 많이 한다고 답했다.
면접 과정 중 합격을 알 수 있는 특정한 질문도 있었다.
전체 인사담당자 10명 중 9명(90.8%)은 호감 가는 지원자에게 ‘반드시 하는 질문이 있다’고 밝혔다.
호감 지원자에게 꼭 하는 질문 1위는 우리 회사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55.5%, 복수응답)였다.
다음으로 입사 후 직무나 기업문화가 맞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30%), 입사한다면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습니까?(29.6%), 우리 회사에서 언제까지 근무할 생각입니까?(17.8%), 현재 지원한 다른 회사가 있습니까?(13%), 직무상 적성과 높은 보수 중 무엇을 선택하겠습니까?(13%)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