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인터넷이 문재인 대통령 '평가'를 두고 뜨거워 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을 응원합니다'와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 청와대 청원이 동시에 진행중이다.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라는 청원에는 참여인원이 현재 951,341명이다. '문재인 대통령님을 응원합니다!'글에는 참여인원 413,245명이 청원을 진행중이다.
'문재인 대통령 탄핵을 촉구합니다' 청원의 이유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닌 중국의 대통령을 보는 듯 합니다. 국내에서는 마스크가 가격이 10배 이상 폭등하고 품절상태가 지속되어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국민들이 마스크를 구입하기도 어려운 데 대통령은 300만개의 마스크를 중국에 지원하였으며 마스크 가격 폭등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내어놓고 있지 않습니다. "라는 것이다.
마스크 가격이 품귀현상을 빚으며 마스크 가격 폭등에 대해 어떠한 조치도 내놓지 않고 있다는 점을 밝혔다. 중국인 입국금지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는 점도 큰 문제로 삼았다.
마스크 품귀 현상에 대해서는 배우 진서연 , 박명수 등도 강한 어조로 지적하기도 했다. 박명수는 사재기에 대해서 지적을 하기도 했다.
배우 진서연은 "인간 같지도 않은 인간들 이게 할 짓이냐, 사람 생명이 왔다 갔다 하는 판에 버젓이 말도 안 되는 폭리를 취하는데 정부가 가만히 있다. 할 수 있는 모든 욕을 하고 모든 죄를 묻게 해야 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26일 올라온 '문재인 대통령님 응원합니다!'글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19로 인해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힘든 시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건강을 위해 대통령님을 비롯한 대한민국 정부 각 부처의 모든 분들이 밤낮 없이 바이러스 퇴치에 온갖 힘을 쏟고 계십니다."라는 점을 응원의 이유로 거론했다.
한편 국민청원에서 쟁점이 된 마스크는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지정된 대구·경북지역에 100만개 최우선으로 지원된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식약처는 일반 소비자 구매를 위해 매일 약국,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공적 물량 약 500만개가 공급될 예정이며,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유통체감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필요한 조치를 해나갈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식약처는 “대구·경북 이외 다른 지역에서도 국민께서 편리하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약국·우체국·농협하나로마트 등 공적판매처를 통해 이르면 내일부터 판매될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