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경찰청은 ‘코로나19’가 최근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마스크 수급 상황에 국민의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28일부터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 행위’를 단속하는 특별단속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생산 및 판매업체의 공급 물량이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되게 하려는 조치다.
특별단속팀은 마스크 생산업체 152개소를 관할하는 경찰서를 비롯하여 전국 경찰관서에 편성·운영된다.
중점 단속 및 첩보수집 대상은,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행위, 마스크 ‘사재기’ 등 매점매석 및 긴급수급조정 조치 위반행위, 매크로 등을 이용한 마스크 매점매석 및 재판매 행위, 구매 가능한 수량 이상으로 마스크를 매집하여 재판매하는 행위 등이다.
특별단속팀은 범정부 합동단속반과 적극 공조하여 마스크 유통 관련 위반행위 등에 대한 첩보 수집 및 단속활동을 집중 전개하고, 단속 과정에서 확인되는 비정상 유통행위에 대해 과태료 등 행정처분도 병행될 수 있도록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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