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경찰청은 코로나19 관련 검사 대상자 중 소재불명자 6039명 중 5,650명의 소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보건 당국 및 각급 지자체로부터 코로나19 관련 검사 대상자 중 소재불명자 6039명에 대한 소재확인 요청을 접수하여, 전국 경찰관서에 편성된 신속대응팀을 통해 5650명의 소재를 신속히 확인하였으며, 나머지 389명도 가용 경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소재를 추적 중이다. 이는 2일 기준이다.
경찰청은 각급 지자체 등의 코로나19 관련 소재불명자 소재확인 요청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신속대응팀 인원을 8559명으로 확대하였다.
경찰청은 소재확인 요청을 받는 즉시 신속대응팀을 활용하여 지자체로부터 제공받은 검사 대상자 전화번호로 직접 전화하거나,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등의 방법으로 연락을 취한다.
연락처가 없거나 연락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주거지를 직접 방문하는 등의 방법으로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
대구경찰청은 '사업장을 폐업하고 사업장 내 쪽방에 거주하고 있으나, 휴대폰이 꺼져 있고 일반 전화도 받지 않는 대상자에 대하여, 건물주 도움 받아 주거지 방문한 바, 전화기 고장으로 전화 받지 못하고 감염 증상 있음을 확인하여 119구급차로 병원 후송했다'고 소재확인 사례를 전했다. 이 환자는 감염병 확진자로 판정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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