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코로나19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매우 크다는 수치가 나왔다. 특히 자영업자의 걱정이 매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3명 중 2명은 실제 경제 손실을 입었다고 밝힌 것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온라인 설문조사 플랫폼 두잇서베이가 ‘코로나19’와 관련해 공동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얼마나 불안감을 느낍니까?’라는 질문에 설문참여자의 86.7%는 ’그렇다’, 즉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은 물론 초중고교학생부터 전업주부에 이르기까지 높은 사회적 불안감을 체감하고 있는 것.
우리 경제에 끼치는 타격에 대해서도 걱정이 높았다.
‘코로나19가 우리 경제에 얼마나 타격을 줄 것 같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94.6%의 응답자가 ’타격을 줄 것 같다’라는 대답을 내놓은 것.
앞서 코로나19 때문에 불안감을 느낀다는 비율보다 높은 것으로, ’약간 타격을 줄 것 같다’보다 ’매우 타격을 줄 것 같다’는 입장이 3배 이상 높았다.
실제 손해를 입은 비율도 상당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실제 경제적 손해를 입었습니까?’라는 질문에 ’예’ 40.3% ’아니오’ 41.1% ’잘 모르겠다’ 18.6% 순으로 응답한 것인데, 특히 ’자영업자’ 비율이 62.1%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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