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버스 이용객이 급감함에 따라 강릉시는 2일부터 방학 노선으로 변경 운행하던 운행시간이 7일부터 일요일·공휴일 운행시간으로 조정된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시내버스 운수업계가 1월 말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관광객 등 이용객이 급감해 수입금이 2월 중순에 이미 30% 감소, 3월 초에 60% 이상 감소하며 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강릉시는 버스업계의 절박한 감회운행 건의를 반영하되 비수익 보조금 조기집행을 통해 버스업계의 경영난 및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도심 순환노선, 주말 바다부채길 운행노선, 해안로 노선 등은 운행이 중지되며 운행 중지 233번 234번 도심순환 노선의 경우 경포 순환버스인 202번, 202-1번 버스가 우미린아파트 및 미디어촌아파트 단지를 추가로 경유하게 된다.
추가로 감회운행하는 노선은 총 23개 노선으로 주로 개강이 연기된 대학교 경유 노선 및 대체노선이 존재하는 노선을 위주로 감회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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