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표, 공천은 원천무효 … “카드 미리 안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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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표, 공천은 원천무효 … “카드 미리 안 보여줘"
  • 심우일 기자
  • 승인 2020.03.0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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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표 유튜브 캡처
사진=홍준표 전 대표 유튜브 캡처

[CBC뉴스] 홍준표 전 대표가 9일 오후 2시 홍준표 전 대표가 입장 발표를 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김형오 공관위원장으로부터 수모와 모욕을 참아가면서 면접을 당하기도 하였고 당내 특정세력들로부터 당내 경쟁자를 제거해야 된다는 음해도 수차례 받기도 했습니다. "라고 밝혔다. 

홍 전대표는 참고 또 참았다고 전했다. 

홍 전 대표는 "이건 공천이 아니라 막가는 막천 입니다. 이 당에 25년 헌신하고 당 대표 두 번하고 대선후보까지 하면서 당을 구한 저를 40여 일간 모욕과 수모를 주면서 내팽겨 친다는 것은 정치 이전에 인간이 할 도리는 아니라고 저는 봅니다."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 이 공천은 원천무효입니다. 선거도 임박하고 하니 조속히 답을 주십시오. 그 이후에는 제가 취할 모든 수단을 다 할 겁니다"라고 밝혔다. 

홍 전대표는 300만원 당원이 눈에 밟혀서 탈당을 할 수 없다는 점을 알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장 눈여겨 볼 사항은 탈당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어떤 일이 있어도 양산을에서 김두관 후보가 당선되는 것은 막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황교안 대표가 답을 안줄 경우 어떤 카드가 준비되어 있느냐는 기자의 질의에 홍 전 대표는 "카드를 미리 보여주는 그런 바보가 어디 있냐"고 반문을 하기도 했다. 

홍 전 대표는 황교안 대표의 그릇이 큰 그릇인지 종지인지 아마도 이번에 판단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김태호 의원처럼 기다렸다는듯이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라고 말해 다른 입장임을 드러냈다. 

사진=김태호 전 지사 SNS캡처
사진=김태호 전 지사 SNS캡처

전날 김태호 전 지사는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김태호 전 지사는 "저는 오늘 당을 잠시 떠납니다.한번도 떠나 본 적이 없는 친정집 같은 당을 잠시 떠납니다. 꼭 살아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김태호 전 지사는 "번 공천과정에서 후보자들간 경선의 기회조차 원천 봉쇄되었습니다. 참 나쁜 결정입니다"라고 피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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