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서울문화재단은 의료기관 '365mc'와 서울교통공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아트건강기부계단’에서 적립된 기부금을 활용해 서울문화재단 본관, 잠실창작스튜디오, 남산예술센터 등 3개 공간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아트건강기부계단’은 서울교통공사와 365mc가 지난 2017년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설치한 계단이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 1명이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365mc에서 20원씩 적립하는 방식으로 1035만 1580원이 모였는데, 적립금은 장애 예술인의 이동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는 것이다.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는 휠체어의 전력이 소진되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불편을 줄이고자 장애 예술인과 시민의 방문이 많은 서울문화재단 본관, 잠실창작스튜디오, 남산예술센터 등 3곳에 마련했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서울문화재단은 민관 협력으로 다양한 제휴사업과 문화예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메세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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