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코로나 19에 대한 한국식 대처법이 전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 19에 대해 특히 외신들은 상당한 평가를 하고 있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의 방식과 한국의 방식이 비교되고 있을 정도로 한국 의료진에 대한 평가가 높은 편이다.
이탈리아와 한국 모두 지역 감염이 확산되는 상황을 맞이했지만 두 나라가 대처방식이 매우 달랐다는 것이다. 이탈리아는 발병지역을 폐쇄하는 개념으로 맞섰으나 확산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탈리아는 6천만명 국민을 모두 나오지 말라는 이동제한령을 내린 상태이다.
약국과 필요한 상점 외에는 사실상 폐쇄를 요청했다. 이탈리아는 영화관 박물관 극장 등 모든 문화 공공시설을 폐쇄했다고 한다. 이탈리아는 코로나 19 감염 확산을 막기위해 중국 입국을 가장 먼저 금지시킨 나라이기도 하다. 이탈리아는 초기 감염 경로 파악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기준으로 이탈리아는 누적 확진자 수가 12462명에 사망자가 827명이다. 검사는 8만6천여명이다.
세계 평균 치명률이 3.4%인데 반해 이탈리아 치명률은 6.6%나 된다. 치명률이란 누적 확진수 대비 누적 사망자수를 말하는 수치이다. 이탈리아 사망자수가 많은 것은 초고령 사회라는 것도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사망자 평균 나이가 80세가 넘는다는 것이다.
외신신 주목한 한국의 조처는 바이러스 검사를 확대하는 방식이다. 적극적으로 보균의심자를 추적해서 하루 평균 1만2천건을 검사하는 방식에 주목한 것이다. 환자와 의료진 간의 접촉을 최소화한 드라이브 스루 검사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띄우고 있다.
한국은 현재 총검사 227129명을 통해 확진환자 7869명이다. 사망은 67명이고 격리해제는 333명이다. 결과 음성은 209402명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대구 경북 특별재난 지역 선포를 대통령에게 건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 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대구 경북 시민들은 일상을 잃어버리고 생활에 큰 타격을 받았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팬데믹이 선언된 이후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될수도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관중이 없인 어렵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견임을 전제로 이야기 했지만 각국 선수단에 미칠 파장은 만만치 않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