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27일 고양시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증진과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2020년 조림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초부터 한 달 내외로 추진할 예정인 조림사업은 경제림조성 조림 15㏊, 미세먼지 저감 조림 5㏊ 등 총 20㏊ 면적에 5만 2700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계획이다.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 및 공급하기 위한 경제림조성 조림은 지역 환경에 적합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자작나무, 백합나무, 낙엽송 등 3종류를 써서 관산동 일원 등지에 각 5㏊씩 식재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도시 내외곽 산림, 생활권 주변 유휴지 등에는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 환경 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소나무 대묘 5㏊를 도심지 외곽인 성사동 일원 등지에 식재한다.

특히, 자유로변 장항 I/C 습지 일원에는 철새 관찰을 위해 설치한 탐조대 주변에 구상나무 200주를 식재해 자유로 경관을 개선하고 장항습지 탐방객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영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