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맡은 오덕식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교체됐다.
사건을 배당받고 ‘성인지감수성이 부족한 오 판사를 교체해달라’는 국민청원이 40만명을 돌파하자 오덕식 판사가 부담을 느껴 재배당을 요구한 것으로 판단된다.
서울중앙지법은 30일 “국민청원 사건과 관련해 담당 재판장인 오덕식 부장판사가 해당 사건을 처리하는 데 현저히 곤란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된다”며 다른 재판부에 사건을 재배당했다고 밝혔다.
법원의 재배당 결정으로 형사20단독의 대리부인 형사22단독 박현숙 판사가 이 사건을 맡게 됐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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