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새로운 변호사를 선임했다.
새로 선임된 변호사는 태윤 법률사무소의 대표 변호사인 김호제 변호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조씨의 변호를 맡은 김호제 변호사는 “본인이 한 잘못은 반성하고 있고, 음란물을 유포한 점을 다 인정했다"고 한다.
전날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조씨를 찾아가 약 40~50분간 접견했을때 "조씨는 큰 죄를 지은 만큼 처벌에 대해 각오도 하는 것 같다"며 "다만 'n번방' 유료회원 수 등에 차이가 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김변호사는 “조씨 아버지께서 간곡하게 부탁하시고 변호인 선임에 난항을 겪고 계신다고 해서 돕게 됐다"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조씨는 안정된 상황에서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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