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검찰이 아내와 6살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린 조모(42)씨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또한 20년간의 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요청했다. 이 사건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관악구 모자 살인사건' 편으로 다뤄지면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졌다.
남편이 살해 용의자로 지목됐으나 범행도구나 CCTV등의 직접적인 증거는 찾아내지 못했다. 검찰은 침입 흔적이 없고 사망추정 시간이 남편과 함께 있을때 사건이 벌어졌다는 주장이다.
사망한 아내의 유족은 지난 23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남편의 신상을 공개하고 엄벌해달라는 청원을 올린바 있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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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모자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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