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오늘 새벽 울산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두 형제가 숨지는 일이 일어났다.

화재로 인해 집안에서 9살 동생이 숨지고, 18살 형은 아파트 13층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불이 나기 전 형과 형의 친구는 편의점에 가기위해 집을 나섰고, 돌아오니 불이 나 동생을 구하려 집으로 들어가서 변을 당한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에서 즉시 출동해 30여분 만에 불은 껐지만 아파트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고 8명은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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