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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제명 무효, 통합당 자격 유지 … "정식 미래통합당 후보"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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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제명 무효, 통합당 자격 유지 … "정식 미래통합당 후보" 밝혀
  • 정종훈 기자
  • 승인 2020.04.1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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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미래통합당에서 제명된 차명진 경기 부천병 후보의 제명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법원이 차후보의 손을 들어 줌으로써 차후보는 총선에서 완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법원은 "통합당은 윤리위원회 회의를 열지 않아 규정상 주요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경우로, 그 하자가 중대·명백하다"고 밝혔다. 

차명진 후보는 서울남부지방법원 제51민사부 결정문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차명진 후보는 결정문과 함께 "오 나의 하나님 제 가처분신청이 인용됐답니다.저는 정식으로 미래통합당 후보입니다. 빨리 주변에 알려 주세요."라고 밝혔다. 

앞서 차명진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나에게 막말을 했다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묻는다. 그 사건에서 더러운 악취가 나는 거지 그 말에서 더러운 악취가 나는가? 쓰리섬 용어가 애들 교육상 안좋다고? 그렇다고 그 사건을 덮어야 하나?식민역사가 치욕적이니 잊자는 것과 뭐가 다른가?"라면서 조선일보 등을 향해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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