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경기도는 '소형 도로 청소차 보급사업'이 도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소형 도로 청소차 보급사업'은 소형 청소 차량을 활용해 일상생활 지역 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사업으로 기존 대형 청소 차량으로 진입이 어려웠던 주택가, 골목길, 이면도로 등에 활용된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는 13억2000만원을 투입해 10개 시·군에 소형 도로 청소차 구매비의 50%를 지원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 전체 사업량 22대 중 수원 4대, 부천 2대, 남양주 2대, 의정부 2대, 오산 2대, 구리 2대, 과천 2대 등 총 7개 시에 청소차 16대가 보급됐으며 나머지 6대는 올해 상반기 내 보급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과거 대형 청소차 진입이 불가능해 원활한 청소가 어려웠던 주택가, 골목길에 대한 청소가 가능해져 도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장기적으로 보면 소형 도로 청소차를 통해 기존 환경미화원에게만 의존했던 주택가 청소의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도내 31개 전체 시·군에서 '릴레이 도로 대청소' 행사 기간에 맞춰 소형 도로 청소차가 집중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대청소는 지난 16일 평택시를 시작으로 각 시·군별 해당 날짜를 정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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