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장성민 세계와 동북아 평화포럼 이사장이 김정은의 신변 이상설을 제기하고 위기 상황에 대한 대비체제 구축을 주장했다.
장 이사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은의 신변이상설과 북한 급변사태에 대한 우리의 대응’는 글을 올렸다.
장 이사장은 김정은의 신변 이상설에 대해 몇 가지 이유를 들어 의혹을 제기했다.
첫째, 지난 4월 15일 북한 최대 명절인 태양절(김일성의 생일)에 김정은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은 사실.
둘째, 그동안 김정은 자신의 신체적 질병에 의한 신변이상설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온 점.
마지막으로 북한은 김 위원장의 신변이상설에 아무런 대응을 안 하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점을 들었다.
그러면서 장 이사장은 “지금 대한민국에는 경제위기, 코로나19 위기에 이어서 북한 위기라는 또 하나의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며 “국민과 정부와 정치권이 삼위일체의 총력협력체제를 구축해야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일본 산케이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11일 평양에서 열린 노동당 정치국 회의에 출석한 뒤 코로나19를 피해 측근들과 원산의 별장에서 자가격리 중이라고 보도했다. 태구민 당선자는 김정일의 동생인 김평일을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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