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투자 플랫폼 서비스 맵플러스(MAPLUS)를 운영하는 두나무투자일임이 2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대신증권과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를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나무투자일임은 맵플러스에서 해외주식 투자 상품을 소개하고 고객이 선택한 전략에 따라 투자일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운영을 담당한다. 대신증권은 계좌개설, 해외주식 주문 체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 맵플러스는 해외주식 투자 상품을 맵플러스에서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양사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디지털 자산관리 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두나무투자일임이 제공하는 맵플러스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흥국자산운용, 가온투자자문, 더퍼블릭투자자문 등 대형 자산운용사 및 투자자문사 15군데가 제공하는 30여개 투자상품 중 원하는 전략을 마치 쇼핑하듯 골라 맞춤형 운용을 맡길 수 있다.
또한 이번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의 론칭과 함께 한화자산운용에서는 퀀트 기반의 다양한 해외투자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리츠자산운용도 신규 입점사로 합류해 국내외 투자전략을 제공하는 등 맵플러스 내 투자상품의 폭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김세웅 두나무투자일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지속 성장하는 핀테크 산업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맵플러스에서 국내외 다양한 투자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준필 대신증권 해외투자영업본부 본부장은 “맵플러스는 온라인으로 다양한 전략을 선택할 수 있는 일임투자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언택트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온라인 투자일임플랫폼에서 대신증권의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