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여야가 29일 본회의에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처리한다.
4인 가구 기준으로 백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이 5월 지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과 미래통합당 김한표 의원은 29일 오후 9시 추경안 및 관련 법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선 국민 10명중 6명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YTN 더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긴급재난지원금의 찬반 의견과 수령 의향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에 대해 ‘찬성’ 응답이 65.5%, ‘반대’ 응답은 30.1%, 지원금 수령 의향에 대해 ‘수령하겠다’ 응답은 75.3%, ‘수령 거부’ 응답은 20.3%로 집계됐다.
조사는 무선 80%·유선 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 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6.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 ‘찬성하고, 수령’ 응답은 55.3%, ‘찬성하지만, 수령 거부’ 응답은 10.2%로 나타났으며, ‘반대하지만, 수령’ 응답은 20.0%, ‘반대하고, 수령 거부’ 응답은 10.1%로 집계됐다.
‘찬성’ 응답은 모든 지역과 연령대, 이념 성향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다수였고,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반대가 많았다. ‘수령’ 응답은 모든 응답자 특성에서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찬성’ 응답은 지역별로 경기·인천 찬성 73.0% vs 반대 24.1%, 연령대별로 40대 78.6% vs 17.9%와 20대 72.8% vs 22.9%, 이념 성향별로 진보층 84.8% vs 11.4%, 지지 정당별로 민주당 지지층 87.0% vs 10.2%에서 특히 많았다.
미래통합당 지지층 34.2% vs 60.7%에서는 ‘반대’ 응답이 높았다.
‘수령하겠다‘ 응답은 지역별로 경기·인천 수령 81.7% vs 수령거부 15.4%과 40대 83.9% vs 12.5%, 진보층 81.9% vs 14.3%, 민주당 지지층 82.0% vs 15.1%에서 특히 많았고, ’반대‘ 응답이 많았던 미래통합당 지지층 63.3% vs 31.7%에서도 ’수령하겠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