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0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약 8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5월부터 12월까지 제반 절차에 따른 사업을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앞서 부산시는, 드론실증도시 공모를 위해 뛰어난 드론 기술과 실증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부산의 대표기업인 부산테크노파크를 주축으로 피앤유드론, 쓰리에스테크, 에스엠나인스카이텍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한 바 있다.
이번 드론실증도시구축사업은 특히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드론에 접목해 산불예방 및 진화, 뒷불감시, 병해충예찰 및 방제, 산사태 사전예방, 피해지 조사, 산지방문객 관리, 등산로 및 임도 유지 보수 등 산림 전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첨단사업이다.
시역의 46%를 산림면적이 차지하고 있는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미래 삶의 기본적 토대며 공동자산인 산림을 후손에게 온전히 물려주는 한편,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접목한 효율적인 사업, 비대면사업, 노동집약적 산림사업 극복과 청년 선호 양질의 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산림 분야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산림도시 구축은 대시민 홍보와 함께 6개 분야 사업과 10개 세부사업으로 추진, 업무별·특성별·계절별로 참여사업자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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