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3년간 교섭 끝에 노사 손잡아 … 지분매각 과정에서 갈등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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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3년간 교섭 끝에 노사 손잡아 … 지분매각 과정에서 갈등 겪어
  • 심우일 기자
  • 승인 2020.05.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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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CBC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노사가 3년간에 걸친 교섭 끝에 2017년·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마무리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5년 삼성에서 한화로의 지분매각 과정에서 노사갈등을 겪은 바 있다. 노사는 그동안 상호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갈등을 했었다. 극적 타결 배경에는 코로나발 대내외적 경제 위기 속에서 더 이상의 갈등은 노사 모두에게 득이 될 게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에서 신현우 대표이사와 윤종균 금속노조 삼성테크윈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조인식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현우 대표는 위중한 대내외적 경제상황 속에서 노사 상생과 회사의 지속경영을  위해 어려운 결단을 해주신 지회와 조합원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항공엔진 글로벌 No.1 파트너’ 비전 달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합의에는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의 교섭지도와 지원도 한 몫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 갈등이 극에 달했던 시기마다 상호 양보와 이해를 거듭 강조하며 집중교섭 등을 주선하고 설득에 나선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해종 창원고용노동지청장은 “갈등을 경험한 노사 일수록 그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큰 도약을 하는 사례가 많은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노사도 오늘을 계기로 더 큰 발전과 도약을 이뤄낼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내 노사관계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79년 가스터빈 엔진 창정비 사업을 시작으로항공기 엔진 사업에 진출해 지난해까지 약 8,900대 이상의 엔진을 누적생산한 대한민국 유일의 가스터빈 엔진 제조기업이다.

코로나 19 상황은 노사를 한마음으로 만들고 있다. 

한편 쌍용자동차도 노.사.민.정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특별 협의체를 구성하고 상호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전 평택시청에서 열린 협의체 간담회에는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와 정일권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유의동 국회의원, 홍기원 국회의원 당선자,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 평택시 정장선 시장,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 지속가능재단 이계안 이사장(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원동력이 되는 만큼 쌍용자동차에 대한 지속경영 가능 여건 조성과 평택시 경제 살리기가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되어 쌍용자동차 노사는 물론 민,정이 적극 지원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노.사.민.정 협의체는 이러한 협력이 실질적으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 실무회의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방안 마련 및 지원 활동들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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