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미세조류'로 체지방 줄인다 … 표준원료 개발
상태바
'해양미세조류'로 체지방 줄인다 … 표준원료 개발
  • 이기호 기자
  • 승인 2020.05.12 09: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사진=본 기사와 무관
자료사진=본 기사와 무관

[CBC뉴스] 해양수산부는 11일 해양미세조류에서 체지방을 줄여주는 물질을 추출하여 건강기능식품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표준원료를 개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 인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상민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2015년부터 해양수산부 연구개발 사업인 ‘해양미세조류 색소 기반 고부가 소재 및 활용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하여 해양미세조류에서 체지방 감소 효능이 있는 ’푸코잔틴(fucoxanthin)‘을 추출하고, 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과 공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제품화를 위한 전제 조건인 표준원료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연구팀은 지난 2018년 알지텍에 해양미세조류 추출물 제조 및 대량생산 기술을 이전하였으며, 올해 3월 국내특허에 등록하고 현재는 항비만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사용하기 위해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 인정 신청을 마쳤다고 전했다.

올해 식약처의 인정을 획득할 경우 지난해 우뭇가사리 추출물에 이어 해양수산부 연구개발 사업으로 개별인정을 획득한 두 번째 사례가 되며, 본격적으로 제품화를 통한 수익 창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연구팀은 2017년 해양미세조류 추출물에 대한 동물시험을 통해 복부 지방 등이 감소하는 항비만 효과를 입증하였으며, 올해 완료한 인체 적용시험에서도 섭취 6주 후에 체지방 및 체중 감소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연구내용 중 일부는 지난해 5월 해양바이오 식품 및 의약 분야 국제학술지인 ‘Marine Drugs’에 게재되기도 하였다.

한편, 이전까지 미역 등에서 추출된 푸코잔틴은 순도가 낮고 점성이 높아 식품 외 분야에는 활용이 제한되었으나, 이번 해양미세조류 추출물은 기존 해조류 추출물보다 푸코잔틴 함량이 5배 이상 높고 점성이 낮아 식품 외에 화장품과 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리플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제껏 세상에 없던 새로운 개념, 댓영상으로 만드는 세상
'공공장소 마스크 의무착용' 법제화, 당신의 생각은?
K -트롯, 전 세계에서 통할까?
카페 등 일회용품 한시적 허용에 대한 의견은?
부동산 정책, 투기 심리 잡을까?
'민식이법',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적당하다 VS 비싸다' ...배달료 책정 금액에 대한 의견은?
‘인천공항 정규직화’ 반대 … ‘역차별’ 주장
진단키트 제품명 ‘독도’ 찬성 VS 반대, 여러분의 의견은?
n번방 사건, 텔레그램 악용 … ‘메신저 책임론’ 대두
유승준 국내 연예활동 어떻게 생각하세요?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블루타워 8층 CBC뉴스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623-12 블루타워 8층)
  • 대표전화 : 02-508-7818
  • 팩스 : 02-585-8782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오성
  • 명칭 : CBC뉴스
  • 제호 : CBC뉴스
  • 등록일 : 2011-06-13
  • 발행일 : 2011-04-11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59
  • 사업자번호 : 220-88-19469
  • 발행인 : 김영곤
  • 편집인 : 심우일
  • CBC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CBC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cbci.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