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공정위 사칭 메일 악성코드 주의 당부 … 필수 보안수칙 실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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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공정위 사칭 메일 악성코드 주의 당부 … 필수 보안수칙 실행도
  • 이수형 기자
  • 승인 2020.05.1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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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본 기사와 무관
자료사진=본 기사와 무관

[CBC뉴스]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자상거래 위반 통지를 사칭한 악성코드 유포사례가 발견됐다.

안랩은 최근 공정위를 사칭한 메일로 감염PC의 정보를 유출하는 ‘비다르(Vidar) 악성코드’ 유포 사례를 발견해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안랩에 따르면 공격자는 먼저 ‘김OO 사무관’이라는 가짜 발신자 이름으로 ‘[공정거래위원회]전자상거래 위반행위 조사통지서’라는 제목의 메일을 무작위로 발송했다. 

본문에는 “귀하에 대해 ‘부당 전자상거래 신고’가 제기되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첨부한 서류에 서명을 기재할 것”을 요구해 첨부파일 실행을 유도했다.

사용자가 무심코 첨부된 ‘전산 및 비전산자료 보존 요청서.zip’이라는 압축파일을 해제하면 ‘전산 및 비전산자료 보존 요청서_20200506(꼭 자료 보존해주세요)’와 ‘전산 및 비전산자료 보존 요청서_20200506(꼭 자료 보존해주세요)1’이라는 이름의 파일이 나타난다.

두 파일은 각각 PDF 파일과 한글 문서파일의 아이콘을 사용해 정상 문서파일로 위장하고 있지만 사실은 모두 악성코드를 포함한 실행파일이다. 

두 문서 중 1개라도 실행하면 암호화폐 지갑 정보, 메신저 계정정보, 인터넷 브라우저 정보 등을 유출하는 ‘비다르(Vidar) 악성코드’에 감염된다. 현재 안랩 V3는 해당 악성코드를 진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랩은 또한 이같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메일 발신자 확인 및 출처 불분명 메일의 첨부파일/URL 실행금지, ‘파일 확장명’ 숨기기 설정 해제, OS(운영체제) 및 인터넷 브라우저(IE, 크롬, 파이어폭스 등), 오피스 SW등 프로그램 최신 보안 패치 적용, 백신 최신버전 유지 및 실시간 감시 기능 활성화 등 필수 보안수칙을 실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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