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텔레그램 N번방을 처음 만든 것으로 알려진 '갓갓’의 신상이 공개됐다.
갓갓은 경기 안성에 사는 대학 4학년 1995년생 문형욱으로 밝혀졌다.
경북지방경찰청은 13일 오후 1시 신상공개위원회를 열어 갓갓의 신상을 이같이 공개했다.
앞서 경찰은 문 씨를 갓갓으로 특정해 지난 9일 소환 조사했으며 문 씨는 자신이 갓갓이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법 안동지원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통해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문씨는 지난해 2월경 텔레그램에 1번부터 8번방까지 8개의 성착취물 대화방을 개설해 운영하며 미성년자를 포함한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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