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단협 마무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잠정실적 1조274억원 … 사업 리스크 요인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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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 마무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잠정실적 1조274억원 … 사업 리스크 요인 여전
  • 심우일 기자
  • 승인 2020.05.1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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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화그룹
사진제공=한화그룹

[CBC뉴스] 지난 8일 조인식을 열고 2017년 2018년 임단협을 마무리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2일 공시를 통해 2020년 1분기 연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7.6% 늘어난 10,274억원, 영업이익은 90억 증가한 3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노사가 3년간에 걸친 교섭 끝에 2017년·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마무리 했다.

신현우 대표는 “위중한 대내외적 경제상황 속에서 노사 상생과 회사의 지속경영을 위해 어려운 결단을 해주신 지회와 조합원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사업별로 보면, 항공분야에서는 지난해 출범한 Hanwha Aerospace USA (舊, EDAC) 인수합병과 LTA사업의 꾸준한 생산성 개선 등에 힘 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방산분야에서 한화디펜스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하였으나  해외매출 비중 증가로 영업이익은 상승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증가와 함께 꾸준한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

민수분야에서 한화테크윈은 CCTV 사업의 미국시장에서의 선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늘었으나, 한화파워시스템과 한화정밀기계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수요감소로 매출이 다소 줄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에도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사업 리스크 요인이 여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지속적인 사업경쟁력 강화활동을 통한 사업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5년 삼성에서 한화로의 지분매각 과정에서 노사갈등을 겪으며 그동안 상호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갈등이 이어져 왔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코로나발 대내외적 경제 위기 속에서 더 이상의 갈등은 노사 모두에게 득이 될 게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노사가 합심해 위기를 극복 하자는 상생협력의 정신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합의에는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의 교섭지도와 지원도 한 몫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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