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C뉴스] 해양수산부는 수산업을 이끌 젊고 우수한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5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포상 대상자를 추천 받는다고 밝혔다.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은 전문성, 창의성, 발전 가능성을 갖춘 젊은 농·어업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 1981년 시작해 올해로 40회를 맞이한다.
서울신문사가 주관하고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후원하며, 올해는 총 20점을 수상한다. 그 중 수산분야는 대통령 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1점, 해양수산부장관 표창 6점 등 총 8점을 포상할 계획이다.
수산분야 포상 대상자는 수산분야에서 일정기간 이상 공적을 쌓은 자, 2020년 말 기준 만 19세 이상~39세 이하로 어촌에 거주하면서 어업에 종사하는 자, 어촌 정착 의지가 확고하고, 소득 향상과 기술 개발 등 수산업·어촌 발전에 기여한 자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2020년 차세대 농어업경영인 대상자를 추천하려면, 대한민국 상훈 누리집, 해양수산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공모기간 내에 지자체, 수산계 대학, 수협중앙회 등에 방문하여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추천 받은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후보자에 대한 현지 조사, 공개 검증, 부적격 사유 검토 등을 거친 뒤 포상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여 행정안전부로 추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포상은 올해 12월경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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