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서울구치소 직원 1명이 코로나 19 확진자로 판명됐다.
코로나 19 국내현황에 따르면 확진자는 10991명이며 격리해제는 9762명, 사망은 260명이다.
이는 14일 0시 질병관리본부 기준이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들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는 계속 추가되고 있어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법무부는 15일 서울구치소 직원의 코로나 19 확진과 관련해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최근 14일 서울구치소 직원 1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과 관련해 접촉 직원 및 수용자에 대한 격리조치 등 긴급 대응 조치를 시행하였다는 것이다.
서울구치소는 확진 직원과 접촉한 직원 23명 및 수용자 254명을 즉시 격리 조치하고 시설 전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일반접견 및 공무상 접견을 일시 중지하는 한편, 대한변호사협회와 협의하여 변호인 접견도 일시 중지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밀접접촉 직원 6명의 진단검사 결과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향후 보건소의 신속한 지원을 받아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나머지 접촉자 271명에 대한 즉각적 진단검사를 위해 자체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는 한편, 추가 접촉자를 정밀 파악하여 신속한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 조치를 적극 시행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서울 구치소 직원 여파는 법원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울 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릴 재판도 중단됐다는 소식이 나왔다. 서초동 서울법원청사에서 진행되는 재판을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서울 구치소에 있던 조주빈도 코로나 19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조주빈은 A씨와 동선이 겹쳤다.
한편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서울구치소 교도관 코로나 19 확진 판정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 형집행정지하라 위험하다’고 주장을 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