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개학기가 다가옴에 따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통학로 주변 먹거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집중 수사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수사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다.
수사 대상은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과자, 캔디, 빵류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소와 햄버거, 아이스크림류 등을 조리·판매하는 프랜차이즈 업소, 기타 학교와 학원가에 위치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60곳이다.
주요 수사사항은 미신고 및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 행위, 부정·불량 원료 사용 제조·가공 행위와 원재료, 완제품 보관기준 미준수 행위 등이다. 또한 어린이 기호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위해성분 등에 대한 검사도 병행한다는 설명이다.
특사경은 불법행위 적발 시, 압류조치는 물론 제조·유통업체까지 원점 추적해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사경 측은 “어린이를 상대로 부정·불량식품을 제조·판매하는 불법행위를 철저하게 수사하고 적발 시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 개학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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