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트바로티' 김호중이 '사랑의 콜센타'에서 소름끼치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21일 방송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에서는 ‘잠 못 드는 당신을 위한 노래’ 특집으로 꾸며졌다.
정동원, 김호중, 임영웅의 달콤살벌한 자장가 메시지가 울려 퍼지면서 '사랑의 콜센타' 영업이 시작됐다.
김호중은 경상도 남자답게 무뚝뚝한듯 다정한 멘트와 손키스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콜에서는 K-트롯의 인기를 증명하듯 해외콜이 역대급으로 신청된 가운데, 일본에 사는 신청자는 어버이날 코로나19로 부모님을 찾지 못한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김호중에게 성악곡 '그대 향한 사랑'을 신청했다.
김호중은 트롯은 잠시 접어둔 채 오랜만에 성악 실력을 터트리며, 웅장한 무대를 탄생시켰다.
무대를 지켜보던 TOP7들도 감탄을 이어가며 김호중의 무대를 지켜봤고 노래가 끝나자 기립박수로 멋진 무대를 선보인 김호중을 극찬했다.
김호중의 노래에 입을 다물지 못하던 영탁은 그가 무대를 마치자 다가와 "리스펙한다"며 하이파이브를 요청했다.
하지만 노래방 기계의 점수는 81점으로 최저점을 기록했다. 이에 임영웅은 "성량이 기계를 고장냈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영탁 역시 "기계가 요즘에 트로트에 길들여져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래방 점수와 관계없이 시청자들은 “국보급 천상의 목소리다” “레전드 무대” 등의 의견을 쏟아내며 극찬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사랑의 콜센타’는 전국 시청률 21.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8주 연속 20%를 넘었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