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트바로티 김호중, 조명섭, 나태주가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측은 “김호중, 조명섭, K타이거즈 제로, 서제이, 엔플라잉, 정동하가 25일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미스터트롯 TOP7 출신으로 다른 미스터트롯 TOP7과 따로 출연하게 됐는데 TOP7인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송해 가요제 특집’편으로 녹화를 마쳤고 녹화분은 오늘(23일) 방송될 예정이다. 김호중의 소속사는 김호중이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적이 없어 불후의 명곡에는 따로 출연하는 것으로 밝혔다.
김호중은 ‘트바로티’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성악에서부터 트로트까지 폭넓은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아티스트여서 이번 김호중의 불후의 명곡 무대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다른 출연자인 조명섭은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불후의 명곡' 주현미편에서 ‘이태원 연가’를 불려 우승했다. 방송에서 주현미는 현인 선생님의 환생인 것 같다며 눈물을 쏟으며 극찬했다.
조명섭은 지난해 KBS '노래가 좋아-트로트가 좋아'에서 최종 우승해 데뷔했다. 당시 조명섭은 축음기를 틀어놓은 듯한 독특한 음색으로 현인, 남인수 등의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응원을 받았다.
K타이거즈 제로의 나태주는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덤블링을 하면서 흐트러지지 않는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녹화에는 K타이거즈 제로로 출연하는 만큼 얼마나 멋진 퍼포먼스 무대를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