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 위원장이 차기 당 대표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이 위원장 측 관계자는 27일 "이 위원장이 전대 출마 결심을 굳혔다"면서 "다만 출마 선언은 내주 초 정도가 돼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 출마를 결심함에 따라 지난 4·15총선에서 당 대표 도전 의사를 내비친 송영길 의원은 불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 의원은 과거 이 위원장과의 회동에서 “이 위원장이 출마할 경우 출마 의지를 접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따라 더불어민주당의 당 대표 선거는 홍영표 의원과 우원식 의원 그리고 이낙연 위원장의 3파전으로 압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민주당의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시행세칙에 따르면 당 대표 출마자가 4명 이상일 경우 예비 경선을 치러야 한다. 하지만 출마자가 3명으로 압축될 경우 예비경선 과정 없이 곧바로 전당대회가 치러지게 된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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