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지난 1일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배태랑(이하 배태랑)’이 첫 방송 되었다.
정형돈, 안정환, 김용만, 현주엽, 김호중, 정호영 6인의 배태랑들은 시청자들의 '다이어트 아바타'로 변신해, 매회 기발한 다이어트 미션에 도전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대신 풀어줄 예정이다.
다이어트를 하려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김호중은 “TV에 나오는 자신의 모습이 보기 싫었다. 또 살이 찌면 성대에도 살이 찐다 자신감을 회복과 깨끗한 소리를 내기 위해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 "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살을 빼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을 물어보는 질문에 “워터파크에 가고 싶다고 밝혔다. 왕(王)자는 아니더라도 D자만 아니면 된다”고 밝혔다.
그 배태랑의 첫 번째 미션 ‘배드민턴’을 실행하는 가운데 다이어트 실패 공약도 공개되었다.
김호중은 80kg을 목표로 잡았으며 다이어트 실패 공약으로 시청자 게시판에 사연을 받아 자동차 한 대를 기증하겠다고 말했다.
배태랑들은 갑자기 상상하지 못했던 상대와 대결을 치르게 됐다. 바로 배드민턴 셔틀콕 발사로봇이었다.
유일한 30대이자 운동 유경험자인 김호중은 기대감을 안겼으나, 뜻밖에 '반전 허당미'를 발산해 웃음을 안겼다. 김호중은 '배태랑' 기대주에서 한순간에 엑스맨으로 전락하게 됐다. 이에 형님 멤버들은 "의외로 운동 못 하는구나" "네 나이 때는 날아다녔다"라고 김호중을 구박했다.
미션이 끝난 후 체중 계체에서 김호중은 0.8kg이 빠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배태랑은 각자의 이유로 체중 감량이 절실한 배가 큰 남자들, 일명 '배.태(太).랑(郞)'들의 처절한 다이어트 도전기를 담은 신개념 다이어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