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아내의 맛’ 100회 특집에서 ‘트롯 꿈나무' 정동원과 임도형의 특급 콜라보레이션이 공개되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임도형은 정동원을 만나러 왔다. 임도형이 정동원에게 트로트를 한 수 배우러 충남 서산에서 상경한 것이다.
두 사람은 서울의 한 합주실에서 ‘미스터트롯’ 이후 오랜만에 재회를 가졌다.
경연 당시 정동원이 불렀던 노래로 연습을 하고 있다는 임도형의 말에 노래를 들어보자고 한 정동원은 지난번 영탁이 ‘원포인트 레슨’ 때 보였던 눈빛으로 돌변했고, 노래가 끝나자 영탁으로 200% 빙의된 채 영탁에게 배웠던 것들을 임도형에게 전부 전수하면서 임도형의 노래 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또한 정동원은 임도형-홍잠원의 ‘나는 너의 에어백’ 에 맞춰 즉석 듀엣 댄스를 선보이며 안무까지 만들어주는 등 동생을 살뜰히 챙겼다. 안무 연습 후 배고픔에 라면 뷔페로 달려간 두 사람은 자기만의 레시피로 라면을 끓였고, ‘어린이 먹방러’ 대표주자 임도형은 파기름에 식초 한 방울까지 넣는 특이한 라면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때 열심히 라면 먹방을 이어가던 임도형이 갑자기 정동원에게 “‘미스터트롯’ 미(美)라도 되고 싶었지?”라며 기습 질문을 던졌지만, 정동원은 “TOP7도 감사하다”는 대답으로 의젓미를 드러냈다.
또한 정동원은 포경수술을 앞두고 고민이 많은 임도형에게 ‘녹는 실로 하라’라는 꿀팁 전수와 “그거를 해야 진짜 남자야”라며 용기를 북돋워주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짓게 했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