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김호중이 감량과 예능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김호중은 15일 방송된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 다이어트 시작 2주 만에 2.2kg을 감량한 것은 물론 경기 시작 전 성악톤으로 애국가 가창을 해 감탄을 자아냈고 유연성으로 림보 대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주 위대한 배태랑에서는 코로나로 마비된 일상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준비된 '랜선 체전'이 개최됐다.
대결 상대로 '얼태랑'이 배태랑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얼태랑은 얼굴이 크거나 잘생긴 '얼굴이 돋보이는' 멤버들의 조합이었다.
이중 봉중근은 "저는 원래 '배태랑'에 들어갈 뻔 했는데 제가 사랑하는 김호중에게 인지도로 밀렸다. 그 한을 풀러 나왔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대회 시작으로 김호중이 성악톤으로 애국가를 가창했고 정형돈은 "유일하게 방송에서 제대로 나갈 장면이다"라며 김호중의 노래에 감탄했다.
본격적인 미션 전 체중 계체에서 김호중은 2주 전보다 2.2Kg을 감량했다. 60m 달리기 미션에는 김호중이 빠르게 치고 나가 1위를 차지했다.
노지훈은 “미스터트롯에서는 졌지만 여기서는 호중이를 짓밟고 가겠다"고 말했고, 김호중은 "저는 본업이 가수이기 때문에 달리기에서 승패를 가릴 이유가 없다. 좋은 날 트랙에서 뛴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고 하늘에 영광을 돌리겠다"고 여유있게 받아 넘겨 물오른 예능감을 드러내었다.
이어 신발 멀리던지기와 림보 게임이 진행되었고 림보 게임에서 김호중은 유연함을 뽐내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